서울봉은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 오는 주말, 봉은사에 가다 눈 오는 주말 봉은사에 가다 새벽에 하얗게 쌓인 눈을 보고 오래 간 만에 보는 ' 아름다운 세상 풍경이구나' 싶었지만 이내 ,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꺼려져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자 싶었다. 점심을 먹고 나니 해가 떠고 하늘이 더 맑아 보인다. 깨끗한 도심을 걷고싶어 털부츠에 털모자에 마스크 , 장갑을 끼고 천천히 여유로운 일요일 오후를 만끽하며 걷다보니 봉은사에 다다랐네요. 도심에 이런 곳이 있다니 옛날에는 광화문 궁궐과도 멀었을 것이고 한적한 변두리 었을 텐데 어찌 이곳이 금싸라기 땅이 되었는지 ,,, 연일 1000명대의 확진자 현황에 길거리에는 인적이 드물어 명절 같은 나날들이 되어 버렸다. 늘~ 365일, 교통체증으로 인한 경적소리 , 미세먼지등 회색빛 도시의 백색소음은 사라지고 정적만이 고요함을 더.. 더보기 이전 1 다음